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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와인

와인 기본매너 (와인잔 잡는법, 와인 받을때,와인 따르는법,와인 건배방법)

와인관련 두번째 포스팅은,

저같은 와인 입문자들을 위한 와인관련 기본매너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와인이 대중화 된만큼 와인을 마실 기회는

자꾸만 늘어가는데 

괜히 와인 앞에서 부담을 가지게 하지않는,

스스로 작아지지 않게 해주는 와인 기본매너 몇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와인잔 잡는법

 

와인잔은 꼭 다리(stem)를 잡아야한다?!

잡기 편한 곳을 잡고 마시는것이 정답!!!!!!!

 

와인잔 어디를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죠

사람의 체온에 의해 와인 온도가 올라가는 걸 방지하게 위해 다리부분을 잡고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

어디선가 들어보셨죠? 꼭 틀린말은 아닙니다

특히 차게해서 마시는 화이트나 스파클링 와인 종류는 다리부분을 잡고 마시는게 더 좋긴하죠

 

하지만!!!

그것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나 예의는 아닙니다

와인을 마시는 내내 와인잔을 손에 잡고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굳이 그럴필요까지 없습니다

 

와인의 받침, 다리, 볼부분 편한 부분 어디든 잡고 편하게 마시면 됩니다!

와인 잔 부위별 이름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립(Lip), 볼(Bowl), 다리(Stem), 받침(Base)

 

# 와인 받을 때 (누군가 와인을 따라 줄 때 받는 법)

 

 

동방예의지국.

우리나라 예의범절 상, 누군가 와인을 따라 줄 때 두손으로 잔을 받는게 예의죠?

와인을 받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와인은 기본적으로 잔을 테이블 위에 놓아둔 상태로 받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비록 윗사람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와인잔을 들면, 상대방도 와인방을 더 들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자세가 되고,

자칫 잘목하면 병에 부딪혀 잔이 깨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냥 받기 불편하다면 잔받침 위에 한쪽 손끝을 가볍에 올려두고,

상대방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가볍게 목례정도를 하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꼭 두손으로 받고 싶으시다면...!!

와인 글라스 다리부분에 한쪽손을,

그리고 다른 한 손은 글라스 밑바닥 또는 볼을 잡고 잔을 받아주시면 됩니다.

 

이제 당황하지 않고 와인잔을 받으실 수 있겠죠?

 

#와인 따르는 방법

 

1) 와인은 누구부터 따라야 할까?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으니까요!

연장자나 상사 우선, 성별을 굳이 따지자면 여성 먼저가 기본 매너입니다

접대를 위한 자리라면 당연히 접대받는 쪽이 먼저입니다~

 

2) 와인은 어디까지 따라야 할까요?

와인을 따를 때는 보통 잔의 1/3정도까지

헷갈리신다면 볼의 가장 넓은 부분까지 따르면 됩니다

그리고 병이 잔에서 떨어질 때 병을 살짝 비틀어주시면

와인방울이 잔을타고 흘러내리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첨잔해도 괜찮을까?

우리나라의 주요(?) 음주문화 중 하나가,

첨잔하지 않기라는 건 기본이죠?

하지만 와인의 경우는 다릅니다.

와인 매너에서는 따라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첨잔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4) 그렇다면 와인을 그만 마시고 싶을때는?

글라스를 다 비우지 말고 소량 혹은 1/4정도 남겨두고, 누군가 첨잔하려고 할때

살짝 거절의 의사를 밝히시는 것만으로 출분합니다!

 

# 와인잔 건배방법

 

 

와인잔! 딱 보기에도 연약해 보이죠?

건배를 하다 와인잔을 깨트린 경험이 있는 분들도 제법 있으실 겁니다

좋은 와인 잔일수록 크리스털 소재로 되어있고 두께도 굉장히 얇기 때문에

와인잔 건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와인잔으로 건배발 때는,

글라스 볼을 가볍게 터치한다는 느낌으로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볼 부분이 어느 부위인지는 포스팅 첫 사진에 나와있죠?!

글라스 위쪽 부분(Lip)은 터치 금물입니다!!

특히나 얇은 부분이라 더더운 깨지기 쉽기 때문이죠.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건배를 위해 반드시 잔을 부빚힐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방과 아이컨택(?) 하며 잔을 눈높의 정도로 들어주는 것으로도 건배에 갈음할 수 있죠

 

 

두번째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우리모두 와. 알. 못에서 한단계 더 벗어났기를 기대하며, 

다음 포스팅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와인 카테코리는 욕심쟁이 개발자 소울메이트의 공간입니다)